김재경 교수 '노벨상 펀드' 지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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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KAIST 수리과학과 교수(사진)가 국제기구인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HFSP)이 지원하는 신진연구자 연구비 지원 대상에 21일 선정됐다.
HFSP는 1989년 주요 8개국(G8)과 유럽연합 주도로 생명과학 분야의 첨단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1990년부터 연구비를 받은 7000명 가운데 26명이 노벨상을 받아 ‘노벨상 펀드’로 불린다. 김 교수는 김성연 서울대 교수와 함께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신진연구자 부문의 지원 대상에 올랐다. 김 교수는 수학자이면서 수면과 생체리듬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3년간 매년 45만달러(약 5억원)를 지원받는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
HFSP는 1989년 주요 8개국(G8)과 유럽연합 주도로 생명과학 분야의 첨단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1990년부터 연구비를 받은 7000명 가운데 26명이 노벨상을 받아 ‘노벨상 펀드’로 불린다. 김 교수는 김성연 서울대 교수와 함께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신진연구자 부문의 지원 대상에 올랐다. 김 교수는 수학자이면서 수면과 생체리듬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3년간 매년 45만달러(약 5억원)를 지원받는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