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미중 정상회담 시작…경계감에 美 증시 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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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이틀 일정으로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양 정상은 6일(현지시간) 정상회담 장소인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부부는 마라라고 휴양지에서 24시간 머물며 북핵과 무역, 남중국해 문제 등 3대 이슈를 놓고 해법 마련에 돌입한다.
미국 증시는 미중 정상회담 경계감에 강보합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80포인트(0.07%) 오른 20,662.9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4.54포인트(0.19%) 상승한 2357.48, 나스닥 종합지수는 14.47포인트(0.25%) 높은 5878.95에 장을 마감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이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간에는 본 재판에 앞서 특검과 변호인 간에 쟁점사항 등을 논의하고 정리하는 공판준비절차가 3차례 진행됐다. 이 부회장은 이날 기소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모습을 나타낸다.
◆ 미중 정상회담 시작…북핵·무역 등 해법 논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6일 정상회담 장소인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부부는 마라라고 휴양지에서 24시간 머물며 북핵과 무역, 남중국해 문제 등 3대 이슈를 놓고 해법 마련에 돌입한다. 하지만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마라라고 방문 당시와 달리 두 정상 간의 골프라운딩은 없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미국 증시, 美·中 정상회담 경계감에 강보합
미국 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경계감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0.07%, S&P500지수가 0.19%, 나스닥지수가 0.25% 올랐다. 이날 증시는 고용지표의 호조에 초반 상승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나서지 않는다면 미국 독자적으로라도 대북 압박을 강화하겠다"고 발언해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 안보리 北미사일 규탄성명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6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다. 안보리가 북한의 도발을 비난하는 언론성명을 내는 것은 올해 들어 4번째로, 북한의 직전 미사일 발사에 따른 3월 23일 자 언론성명 후 14일 만이다. 이번 성명도 15개 안보리 이사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 美우주항공사령관 "北 ICBM, 美본토 도달 못해"
미국 국방부는 6일(현지시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더라도 미국 본토에 도달하기 전에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의 미사일 탐지·방어 총책임자인 로리 로빈슨 북부사령관 겸 북미우주항공사령관(공군 대장)은 이날 상원 의회에 보낸 서면답변서에서 북한 ICBM의 미 본토 공격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그가(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그렇게 한다고 해도, 나는 우리 본토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란 점을 매우 확신한다(extremely confident)"고 답했다.◆ 새 아파트 입주 즉시 어린이집 이용 가능해진다
새로 분양한 아파트의 어린이집을 이용하려면 입주 후 최소 6개월을 기다려야 했으나 올 가을부터는 입주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7일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 "미세먼지 노출이 유방암 위험 높인다"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 살면 유방암의 위험요인 중 하나인 '치밀유방'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치밀유방은 유방 조직이 촘촘하고 단단하게 뭉쳐 있어 X선 촬영으로도 암 발견이 어려운 게 특징으로, 한국 여성 중 절반가량이 이에 해당한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 시작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이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간에는 본 재판에 앞서 특검과 변호인 간에 쟁점사항 등을 논의하고 정리하는 공판준비절차가 3차례 진행됐다. 이 부회장은 이날 기소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모습을 나타낸다. 특검이 이 부회장에 부여한 주된 혐의는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의 도움을 받는 대가로 박 전 대통령과 공범인 최순실 씨 측에 433억 원 상당의 뇌물을 제공 또는 주기로 약속했다는 것이다.
◆ 낮 최고 16∼25도 따뜻한 봄날금요일인 7일은 중국 북동지방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남부지방에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다.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민수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차장
미국 증시는 미중 정상회담 경계감에 강보합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80포인트(0.07%) 오른 20,662.9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4.54포인트(0.19%) 상승한 2357.48, 나스닥 종합지수는 14.47포인트(0.25%) 높은 5878.95에 장을 마감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이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간에는 본 재판에 앞서 특검과 변호인 간에 쟁점사항 등을 논의하고 정리하는 공판준비절차가 3차례 진행됐다. 이 부회장은 이날 기소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모습을 나타낸다.
◆ 미중 정상회담 시작…북핵·무역 등 해법 논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6일 정상회담 장소인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부부는 마라라고 휴양지에서 24시간 머물며 북핵과 무역, 남중국해 문제 등 3대 이슈를 놓고 해법 마련에 돌입한다. 하지만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마라라고 방문 당시와 달리 두 정상 간의 골프라운딩은 없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미국 증시, 美·中 정상회담 경계감에 강보합
미국 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경계감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0.07%, S&P500지수가 0.19%, 나스닥지수가 0.25% 올랐다. 이날 증시는 고용지표의 호조에 초반 상승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나서지 않는다면 미국 독자적으로라도 대북 압박을 강화하겠다"고 발언해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 안보리 北미사일 규탄성명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6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다. 안보리가 북한의 도발을 비난하는 언론성명을 내는 것은 올해 들어 4번째로, 북한의 직전 미사일 발사에 따른 3월 23일 자 언론성명 후 14일 만이다. 이번 성명도 15개 안보리 이사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 美우주항공사령관 "北 ICBM, 美본토 도달 못해"
미국 국방부는 6일(현지시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더라도 미국 본토에 도달하기 전에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의 미사일 탐지·방어 총책임자인 로리 로빈슨 북부사령관 겸 북미우주항공사령관(공군 대장)은 이날 상원 의회에 보낸 서면답변서에서 북한 ICBM의 미 본토 공격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그가(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그렇게 한다고 해도, 나는 우리 본토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란 점을 매우 확신한다(extremely confident)"고 답했다.◆ 새 아파트 입주 즉시 어린이집 이용 가능해진다
새로 분양한 아파트의 어린이집을 이용하려면 입주 후 최소 6개월을 기다려야 했으나 올 가을부터는 입주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7일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 "미세먼지 노출이 유방암 위험 높인다"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 살면 유방암의 위험요인 중 하나인 '치밀유방'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치밀유방은 유방 조직이 촘촘하고 단단하게 뭉쳐 있어 X선 촬영으로도 암 발견이 어려운 게 특징으로, 한국 여성 중 절반가량이 이에 해당한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 시작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이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간에는 본 재판에 앞서 특검과 변호인 간에 쟁점사항 등을 논의하고 정리하는 공판준비절차가 3차례 진행됐다. 이 부회장은 이날 기소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모습을 나타낸다. 특검이 이 부회장에 부여한 주된 혐의는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의 도움을 받는 대가로 박 전 대통령과 공범인 최순실 씨 측에 433억 원 상당의 뇌물을 제공 또는 주기로 약속했다는 것이다.
◆ 낮 최고 16∼25도 따뜻한 봄날금요일인 7일은 중국 북동지방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남부지방에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다.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민수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