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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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1일 KB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나타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KB금융의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870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40% 이상 웃돌았다"며 "비이자부문 일회성 이익(세전 1464억원)과 카자흐스탄 자회사 관련 손금산입(1583억원)이 주 원인"이라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경상적 순이익이 6676억원을 기록, 업종 내 1위권에 근접한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1위권 그룹과의 격차가 200억원 내외로 크게 축소됐다"며 "통합 KB증권의 이익 기여, 4분기 대규모 명퇴에 따른 인건비 감소, 안정적 대손율 등으로 경상 체력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라며 "비은행 부문에서 추가 인수합병(M&A) 여력(자사주 8000억원 포함)이 있고 염가매수 차익을 포함한 3000억원 이상의 추가 이익 발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김수현 연구원은 "KB금융의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870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40% 이상 웃돌았다"며 "비이자부문 일회성 이익(세전 1464억원)과 카자흐스탄 자회사 관련 손금산입(1583억원)이 주 원인"이라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경상적 순이익이 6676억원을 기록, 업종 내 1위권에 근접한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1위권 그룹과의 격차가 200억원 내외로 크게 축소됐다"며 "통합 KB증권의 이익 기여, 4분기 대규모 명퇴에 따른 인건비 감소, 안정적 대손율 등으로 경상 체력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라며 "비은행 부문에서 추가 인수합병(M&A) 여력(자사주 8000억원 포함)이 있고 염가매수 차익을 포함한 3000억원 이상의 추가 이익 발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