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금융NCS, 은행채용 시험으로 위치 굳힌다.

4회 금융NCS 시험 접수 중
많은 특성화고 및 대학생들이 은행 입사 지원을 위해서 자격증 취득, 공모전 입상, 해외 연수 등 다양한 스펙을 쌓기 위해서 노력을 한다. 그러나 최근 은행들은 자격증 취득에 대한 비중보다는 자기소개서 및 직무능력에 대한 것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변화의 방향을 바로 보지 못하고 은행 입사를 위해서 노력한다면 연거푸 고배를 마실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서울 중위권 대학에 다니는 김모군은 “2016년 하반기 은행입사준비를 위해 토익 900점, 학점 3.8, 펀드,증투, 투자운용사, AFPK 등 금융자격증 취득에 많은 준비를 했으나 결국 지원한 은행에 모두 떨어졌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며 현재의 심경을 토로했다.”준공기업인 K은행 관계자는 NCS 기반하여 직무중심으로 채용을 한다고 했음에도 기존 자격증 취득 및 정형화된 면접 답변을 준비해 오는 경우가 많아 아쉬웠다고 말했다. 또한 K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채널을 중심으로 한 고객 영업전략이 각 은행마다 공통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단순자격증보다는 업무중심의 자격을 취득하는 것을 추천했다.

최근 이러한 은행채용의 동향에 따라서 5월 27일 시행되는 한경 금융NCS 1종 시험에 대한 시험접수가 몰리고 있다. 한경 금융NCS는 신입행원이 은행에 입행하여 접하는 주요 직무를 모두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추가적으로 인적성 시험도 한 번에 대비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홈페이지(www.fintest.or.kr)에서 가능하며 5월 15일까지 접수 할 수 있다.

신익훈 연구원 shin8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