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글로벌 유망기업에 투자하는 1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기업은행은 글로벌 성장 유망기업에 투자하는 1000억원 규모의 ‘IBK 이음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제1호 펀드’를 조성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펀드는 삼성증권, 산은캐피탈 등 기관 투자자들의 출자로 결성됐다. 운용은 기업은행과 이음프라이빗에쿼티가 맡는다. 주요 투자 대상은 글로벌 강소기업 및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기업은행은 현재까지 일자리창출 중소기업 투자 펀드, 중소중견 글로벌 투자파트너쉽 펀드 등 19개 블라인드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블라인드펀드는 투자 대상이 정해지지 않은 펀드를 의미한다. 이중 일자리창출 중소기업 투자 펀드는 15개 기업에 1515억원을 투자해 현재까지 2609억원을 회수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