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텐+] 개키`s 키덜트 라이프 | 나노블럭은 어떻게 완성되는가, "눈물겨운 리자몽 조립기"

"개키`s 키덜트 라이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어린이의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들 `키덜트족(kidult)`이 늘고 있다. 휴대용 미니 선풍기부터 레고, 피규어, 퍼즐, 나노블럭까지, 갖가지 `인생 아이템`을 소개해 키덜트족을 소환하는 키덜트 전문 크리에이터(이하 BJ) 개키가 이 판의 해결사로 나섰다. BJ 개키는 티비텐플러스(TV10plus) <개키`s 키덜트 라이프> 채널에서 사람들이 애용하는 장난감을 총력 분석한다. 당신이 키덜트 문화에 흥미가 있다면 든든한 가이드를 만난 셈.지난 17일(토) 티비텐플러스 라이브 생방송에서, BJ 개키는 67분 만의 고군분투 끝에 포켓몬스터 캐릭터 `리자몽` 나노블럭을 완성했다. 영상 속 개키는 사뭇 진지한 얼굴로 나노블럭을 바라보다가도, "절대 스트레스받는 거 아니에요, 여러분. 저를 보세요. 1층만 만들면 쭉쭉 올라갑니다. 걱정 안 하셔도 돼요. 1층이 문제에요, 1층만 잘하면 돼요"라며 위트 있는 대사로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그는 나노블럭을 빠르고 완벽하게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 단지, `나노블록 237피스가 모여 어떻게 리자몽으로 변신하는지`의 과정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주고자 한다. BJ 개키는 상자를 열어서 설명서를 읽고, 나노블럭을 한 조각 한 조각 정성스럽게 맞춰간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열중해서 블럭을 조립해나가는 개키의 모습을 보게 된다면, 당신도 이 `리자몽 조립기`에 동참하고 싶어질 것이다. 67분 뒤, 마침내 완성된 리자몽을 보는 순간 당신의 마음 한쪽이 뭉클해질지도. 이 방송의 또 다른 묘미는 빼곡한 책과 피규어로 가득 차 있는 깔끔한 캐키의 방 인테리어다.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나노 블록 조립에 몰입하기 제격인 분위기다.키덜트족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