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신사업·일자리 만드는 '가치창출대학'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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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포항공대)은 신사업 분야를 개척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가치창출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대학 비전을 담은 〈최고 가치창출대학으로〉(박태준미래연구소 저)를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텍은 “가치창출대학이란 대학의 전통적 역할인 교육·연구에 더해 창업과 창직이라는 사회·경제적 가치로의 확장을 추구하는 대학”이라고 정의했다. 동문기업 3만 개가 일자리 460만 개를 창출하고 연매출 2100조 원을 올린 MIT(매사추세츠공대), 동문 창업기업 4만 개가 일자리 540만 개를 만들고 연매출 3000조 원을 기록한 스탠퍼드대를 롤모델로 제시했다.교육·연구가 창업·기업화로 이어지고, 거기에서 생산된 수익과 가치가 다시 대학으로 돌아와 교육·연구에 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려면 미래의 경제적 가치 원천인 기초과학을 더욱 중시·지원해야 하며, 사회적 공동체 정신을 추구하는 교육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도연 포스텍 총장은 “연구중심대학은 그간 교육과 연구를 통해 추구해온 인재 가치와 지식 가치를 창업과 창직으로 연계해 사회·경제적 발전에 직접 기여해야 한다”며 “가치창출대학을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포스텍은 “가치창출대학이란 대학의 전통적 역할인 교육·연구에 더해 창업과 창직이라는 사회·경제적 가치로의 확장을 추구하는 대학”이라고 정의했다. 동문기업 3만 개가 일자리 460만 개를 창출하고 연매출 2100조 원을 올린 MIT(매사추세츠공대), 동문 창업기업 4만 개가 일자리 540만 개를 만들고 연매출 3000조 원을 기록한 스탠퍼드대를 롤모델로 제시했다.교육·연구가 창업·기업화로 이어지고, 거기에서 생산된 수익과 가치가 다시 대학으로 돌아와 교육·연구에 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려면 미래의 경제적 가치 원천인 기초과학을 더욱 중시·지원해야 하며, 사회적 공동체 정신을 추구하는 교육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도연 포스텍 총장은 “연구중심대학은 그간 교육과 연구를 통해 추구해온 인재 가치와 지식 가치를 창업과 창직으로 연계해 사회·경제적 발전에 직접 기여해야 한다”며 “가치창출대학을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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