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 투자 늘려 일자리창출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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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사회간접자본 SOC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또 부동산 시장의 규제를 강화하기 보다는 공급을 늘리는 방향으로 대책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이주비 기자가 보도합니다.건설산업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행사장에 국내를 대표하는 건설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건설업계는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간접자본 SOC 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실제 우리나라의 SOC 투자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인데도 내년 SOC 예산은 15% 넘게 삭감됐습니다.[인터뷰]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OECD 국가 중에서도 도로율이나 SOC 투자율이 거의 바닥 수준입니다. 꼴찌 수준입니다. 다시 한 번 우리가 SOC 투자하는 데 인색하지 말아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건설업계는 문재인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이 중소 건설사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인터뷰]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지금 재건축이라든가 재개발이라든가 대부분 대형사들이 많은데 도시재생은 저희들이 지금 보기에는 중소형의 프로젝트들이 많이 있어서 대중소가 참여할 수 있는 바람직한 사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유 회장은 매년 10조원의 재정투입은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간 자본의 투자가 필수라고 조언했습니다.이어 건설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는 1조 달러에 달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인터뷰]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능력이 있는 국가들로부터 투자를 받는 형식의 SOC 인프라 투자를 받으려고 계획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잘만하면 저희도 그런 쪽에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왔습니다."`6.19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유 회장은 수요측면의 규제 강화만으로는 주택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유 회장은 규제 강화 일변도의 정책보다는 탄력적인 정책 추진과 주택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결혼 욕구 부르는` 지성♥이보영, 화보같은 일상… 금슬 비결은?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8년전 정우성에 반한 일본 여배우 누군가 했더니ㆍ가인, "연예계 마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차유람♥이지성, 딸 위한 ‘100평’ 집 공개…‘40억 인세수입’ 히트작가의 위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