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세' 이연희 "9살 연하 여진구가 '누나'라 부르면 깜짝 놀랄 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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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희가 여진구와의 나이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기자간담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배우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이연희는 실제로 9살 어린 여진구와의 호흡에 대해 "나를 어리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아무래도 헤어스타일이 나이를 커버해주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연희는 "사실 초반에는 청순한 모습이 보여졌지만 머리를 자른 이후부터는 웃긴 장면도 많고 귀여운 장면도 많다. '아줌마'라고 듣는 설정도 귀엽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생각을 털어놨다.
이어 "실제로 여진구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여진구 자체가 성숙한 편이다. 현장에서는 극 중의 이름을 서로 부른다"며 "가끔 누나라고 하면 깜짝 놀랄 때가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여진구, 이연희, 안재현이 출연하는 '다시 만난 세계'는 과거에서 온 19살 청년과 동갑 소꿉친구인 31살 여자의 풋풋하고 청량한 판타지 로맨스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기자간담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배우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이연희는 실제로 9살 어린 여진구와의 호흡에 대해 "나를 어리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아무래도 헤어스타일이 나이를 커버해주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연희는 "사실 초반에는 청순한 모습이 보여졌지만 머리를 자른 이후부터는 웃긴 장면도 많고 귀여운 장면도 많다. '아줌마'라고 듣는 설정도 귀엽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생각을 털어놨다.
이어 "실제로 여진구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여진구 자체가 성숙한 편이다. 현장에서는 극 중의 이름을 서로 부른다"며 "가끔 누나라고 하면 깜짝 놀랄 때가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여진구, 이연희, 안재현이 출연하는 '다시 만난 세계'는 과거에서 온 19살 청년과 동갑 소꿉친구인 31살 여자의 풋풋하고 청량한 판타지 로맨스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