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더블유게임즈, 상승…"3Q부터 실적 급격히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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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가 실적 개선 기대에 힘입어 연일 강세다.
14일 오전 9시4분 현재 더블유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1.08%) 오른 5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 11일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증권가에서는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지난 6월 인수한 미국 소셜카지노 회사 '더블다운인터렉티브(DDI)'의 실적이 3분기부터 온기 반영되면서 실적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DDI 게임 '더블다운카지노(DDC)'의 한달분 실적이 2분기 더블유게임즈 실적에 반영,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48.3% 증가한 614억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부터는 DDC의 실적이 온기 반영되면서 급격한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의 2분기 영업이익은 52.9% 감소한 79억원을 기록했다. 인수·합병(M&A)에 따른 일회성비용 107억원과 인식가능 무형자산에 대한 상각비, 로열티 등이 반영된 결과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80.1%, 360% 증가한 1106억원, 364억원으로 추산했다.
황 연구원은 "DDI의 실적이 온기 반영되는 3분기 이후 향후 1년간 연결 순이익은 약 1224억원, 비현금성 비용을 제외한 순수 영업가치 기준 순이익은 약 1391억원이지만 시가총액은 9747억원으로 주가수익비율(PER) 8배 수준에 머물러있다"며 "안정적인 외형확대와 더불어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되는 만큼 주가는 이를 반드시 반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14일 오전 9시4분 현재 더블유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1.08%) 오른 5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 11일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증권가에서는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지난 6월 인수한 미국 소셜카지노 회사 '더블다운인터렉티브(DDI)'의 실적이 3분기부터 온기 반영되면서 실적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DDI 게임 '더블다운카지노(DDC)'의 한달분 실적이 2분기 더블유게임즈 실적에 반영,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48.3% 증가한 614억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부터는 DDC의 실적이 온기 반영되면서 급격한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의 2분기 영업이익은 52.9% 감소한 79억원을 기록했다. 인수·합병(M&A)에 따른 일회성비용 107억원과 인식가능 무형자산에 대한 상각비, 로열티 등이 반영된 결과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80.1%, 360% 증가한 1106억원, 364억원으로 추산했다.
황 연구원은 "DDI의 실적이 온기 반영되는 3분기 이후 향후 1년간 연결 순이익은 약 1224억원, 비현금성 비용을 제외한 순수 영업가치 기준 순이익은 약 1391억원이지만 시가총액은 9747억원으로 주가수익비율(PER) 8배 수준에 머물러있다"며 "안정적인 외형확대와 더불어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되는 만큼 주가는 이를 반드시 반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