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필로스 골프장, 친환경 숲속에서 쾌적한 라운딩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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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골프의 관건은 무더위다. 나름 더위에 강하다 자부하는 골퍼들도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는 한여름의 그린을 사랑하기란 쉽지 않다. 작렬하는 태양과 후덥지근한 습도는 피로도와 긴장감을 높이고 본래의 스코어보다 저조한 기록을 남기게 되곤 한다.포천 `필로스CC`는 골퍼들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명품코스와 한여름의 더위가 무색할 만큼 시원한 지형적 특성으로 알음알음 소문이 나 있다. 청계산 자락에 위치, 사시사철 쾌적하고 시원한 라운딩이 특징이지만 특히 여름에는 서울 및 경기 도심 지역보다 4~6℃ 가량 낮은 평균 기온으로 `냉장고 골프장`으로도 불린다.청계산과 청계호수에 둘러싸인 뛰어난 레이아웃은 필로스CC를 명품 퍼블릭으로 꼽기에 주저함이 없게 만든다. 서코스는 전장은 다른 홀에 비해 짧은 편이지만 그린 주변 해저드나 벙커가 어렵게 설계됐기 때문에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넓은 페어웨이가 특징인 동코스는 첫 홀을 제외하고 2단 그린으로 드라이버를 편하게 칠 수 있다. 다른 코스보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남코스는 티 박스에서 보이는 풍경이 유독 아름다워 많은 골퍼들이 인증샷을 남기는 포토홀(6번홀)이 있다. 다른 코스에 비해 아기자기해 여성 골퍼에게 최적의 코스이다.한편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까지 소요 시간이 40~50분대로 대폭 줄어든 포천 필로스CC는 지난 5월 정규 27홀이 대중제로 전환,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정대균기자 dkjeo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결혼2주년’ 배용준♥박수진 둘째 임신, “그때보다 더 사랑해”ㆍ아유미, `성형설`까지 돌았던 외모 4단 변신...최근 모습은?ㆍ70대 할머니 성폭행 하려다 살해한 30대男, 변명이 기가 막혀ㆍ김소영 아나운서, 알고보니 주당? `네비맨` 오상진 귀여운 애칭ㆍ김성경이 폭로한 친언니 김성령 몸무게는? "40kg대 아니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