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대신해드림"…안정환·추성훈·유병재 '알바트로스'

'알바트로스' 추성훈 안정환 유병재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알바트로스’가 출정식을 앞두고 있다.

안정환, 추성훈, 유병재가 출연을 확정한 '알바트로스'는 오는 9월 13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알바트로스’는 어제의 청춘 형님들이 요즘 아르바이트 청춘들의 하루를 대신하고 그들의 꿈, 고민, 일상을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안정환, 추성훈, 유병재 세 명의 고정 출연진과 매 회 달라지는 게스트가 두 팀으로 나뉘어 청춘들의 아르바이트 하루를 대신한다.

육체노동부터 감정노동 아르바이트는 물론 두뇌와 재치가 필요한 아르바이트까지 다양한 일거리에 도전하는 열혈 형님들의 알바대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프로그램 제목인 ‘알바트로스’에 남다른 의미가 담겨있다. ‘알바트로스’는 악조건의 상황에서도 자신의 때를 기다리다가 한 번 날개를 펴면 가장 멀리, 가장 높이 나는 새를 뜻한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 청춘들에 비유되는 새로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일치하는 것.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공식포스터를 살펴보면 알바청춘으로 변신한 안정환, 추성훈, 유병재의 모습이 단번에 눈길을 끈다. 주방보조, 인형탈, 음식 배달 아르바이트 복장으로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는 것. ‘가슴 뜨거웠던 시절, 당신의 청춘을 만나다’라는 카피가 세 사람의 활약상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실제 안정환과 추성훈은 어렸을 때부터 운동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 누구보다 혹독한 훈련을 견뎌냈고, 현재는 후배들에게 훌륭한 멘토이자 귀감이 되고 있다.유병재는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은 물론 현실과 시국 풍자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스탠딩 코미디와 SNS에서의 소신발언들로 청춘들을 응원하고 대변하고 있다. 그렇기에 세 사람 모두 ‘알바트로스’ 기획의도에 큰 공감을 표하며 단숨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알바트로스’를 연출하는 유학찬PD는 "출연진들이 단순히 청춘들의 아르바이트를 하루 체험하는 미션 프로그램이 아니다. 알바 청춘들을 만나고 그들의 일상 중 하루를 대신하면서 어제의 청춘과 오늘의 청춘이 만나 소통하는 우정에 관한 이야기라 설명하고 싶다. 그들의 리얼한 일상과 꿈을 들여다보면서 가슴 뜨거웠던 시절, 우리들의 청춘을 만나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한편, tvN ‘알바트로스’는 오는 9월 13일(수)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