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지난달 '국제인권법연구회'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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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58·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 후보자가 법원 내 최대 학술단체인 국제인권법연구회에서 탈퇴했다.
6일 대법원 관계자에 따르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는 지난달 21일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지 일주일 뒤인 지난달 28일 연구회에 탈퇴서를 제출했다.김 후보자는 서울고법 부장판사 시절인 2011년 국제인권법연구회 설립을 주도했다. 이듬해인 2012년과 2013년에는 이 단체의 회장을 연임했다.
과거 진보 성향 판사들의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장 출신인 김 후보자는 서울고법 부장판사 시절인 지난 2011년 국제인권법연구회 설립을 주도했다.
국회 야권에서는 김 후보자가 법원 내 진보성향 모임을 주도하며 개혁적 목소리를 내는 등 지나치게 정치적인 인사라며 비판해 왔다. 한편 김면수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12~13일 열린다. 인사청문회가 끝난 뒤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동의를 얻으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6일 대법원 관계자에 따르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는 지난달 21일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지 일주일 뒤인 지난달 28일 연구회에 탈퇴서를 제출했다.김 후보자는 서울고법 부장판사 시절인 2011년 국제인권법연구회 설립을 주도했다. 이듬해인 2012년과 2013년에는 이 단체의 회장을 연임했다.
과거 진보 성향 판사들의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장 출신인 김 후보자는 서울고법 부장판사 시절인 지난 2011년 국제인권법연구회 설립을 주도했다.
국회 야권에서는 김 후보자가 법원 내 진보성향 모임을 주도하며 개혁적 목소리를 내는 등 지나치게 정치적인 인사라며 비판해 왔다. 한편 김면수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12~13일 열린다. 인사청문회가 끝난 뒤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동의를 얻으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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