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이 택한 `더 프레임`...삼성전자 아트마케팅 `활짝`

삼성전자의 TV가 영국의 유명 미술관 `사치 갤러리`에 전시됐습니다. 삼성전자의 `아트 마케팅`이 거둔 쾌거라는 평가인데요.신인규 기자가 보도합니다.데미안 허스트, 트레이시 에민 등을 전세계에 알리며 현대미술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 영국 런던의 `사치 갤러리`입니다.올해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을 맞아 사치 갤러리가 전시한 작품은 삼성전자의 `더 프레임` TV입니다.전원을 끄는 순간, 텔레비전은 명화를 담은 캔버스가 됩니다.아트모드를 적용해 TV를 끄면 미리 골라둔 작품이 화면에 뜨는 방식입니다.콘센트와 전선을 프레임 뒤로 감춰 한 눈에 고급 액자처럼 보이도록 설계된 디자인으로, TV 자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조 브루어, 라라 오스왈드 / 관람객"사진을 놓을 액자들도 대신하고...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집에 들여다 놓으면 지루할 틈이 없겠네요."사치 갤러리는 삼성전자의 더 프레임 TV를 예술 작품 전시 도구로 활용해 ‘더 프레임 갤러리’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가전제품과 영국 현대 미술계가 협업한 첫 번째 사례입니다. 레베카 윌슨 / 사치 아트 수석 큐레이터"사치 아트로서는 작가들에게 다양한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놀라운 품질의 `디지털`이라는 형태를 포함한 현대적인 전시 방식들을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게끔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세계 3대 디자인 축제로 꼽히는 런던 디자인페스티벌은 삼성전자에게 기회의 장이 됐습니다.삼성전자는 더 프레임 TV로 볼 수 있는 명화 100점을 무료로 공개하고, 전세계 걸작을 TV로 소장할 수 있는 아트 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아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소유진, 백종원 닮은 딸과 행복한 일상…예쁜 母女ㆍ김광석 부인 서해순, 의혹 제기한 이상호 “목격담 매번 달라져” ㆍ김건모 소주광고 모델 됐다…환장의 ‘주(酒)드리브’ 대방출ㆍ텀블러, 과거 EXID 하니 등 女스타들 나체 합성 유포자 활동무대? ㆍ‘탑과 대마초+페미니스트’ 논란의 한서희 걸그룹 데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