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8일 동안 3000대 가까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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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내놓은 럭셔리 중형 세단 ‘G70’(사진)이 8일 만에 3000대 가까이 팔렸다.
2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G70 누적 계약 대수는 전날까지 2880여 대로 집계됐다. 이는 6영업일 만에 이룬 성과이자 올해 판매 목표인 5000대의 57%를 넘어선 것이다.G70은 지난 20일 출시된 뒤 이틀 만에 2000대가 팔리는 등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쟁 수입차의 올해 월평균 판매량과 비교하면 세 배를 웃돈다.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는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각각 5983대, 6230대(세단 기준·고성능 모델 제외)가 팔렸다. 월평균 약 747대와 778대씩 팔려나간 셈이다.
현대차가 추석 연휴 기간 진행하는 G70 시승 행사엔 4만5000여 명이 몰렸다. 경쟁률은 450 대 1을 웃돈 것으로 전해졌다.G70은 2.0 가솔린 터보와 2.2 디젤, 3.3 가솔린 터보 등 총 3개의 라인업을 구비하고 있다.
가장 강력한 3.3 가솔린 터보는 ‘G70 스포츠’라는 별도의 명칭을 달았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7초로 최대 시속 270㎞까지 달릴 수 있다. 최고 출력 370마력, 최대 토크 52.0㎏·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3750만~5180만원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2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G70 누적 계약 대수는 전날까지 2880여 대로 집계됐다. 이는 6영업일 만에 이룬 성과이자 올해 판매 목표인 5000대의 57%를 넘어선 것이다.G70은 지난 20일 출시된 뒤 이틀 만에 2000대가 팔리는 등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쟁 수입차의 올해 월평균 판매량과 비교하면 세 배를 웃돈다.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는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각각 5983대, 6230대(세단 기준·고성능 모델 제외)가 팔렸다. 월평균 약 747대와 778대씩 팔려나간 셈이다.
현대차가 추석 연휴 기간 진행하는 G70 시승 행사엔 4만5000여 명이 몰렸다. 경쟁률은 450 대 1을 웃돈 것으로 전해졌다.G70은 2.0 가솔린 터보와 2.2 디젤, 3.3 가솔린 터보 등 총 3개의 라인업을 구비하고 있다.
가장 강력한 3.3 가솔린 터보는 ‘G70 스포츠’라는 별도의 명칭을 달았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7초로 최대 시속 270㎞까지 달릴 수 있다. 최고 출력 370마력, 최대 토크 52.0㎏·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3750만~5180만원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