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핵 관련 남은 시간 길지 않아…연말 전후 긴장감 갖고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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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28일 북핵·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남은 시간이 길지 않다"며 "올해 말부터 내년에 걸쳐 북한의 방침이 변하지 않으면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야 할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그는 이날 일본경제연구센터 주최로 도쿄에서 열린 국제회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앞으로 수개월 사이에 북한 관련 정세가 한층 긴박해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는 분석이다.오노데라 방위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방문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고 발언했다"며 "그의 외교 노력이 성공적이지 않으면 (한반도 정세의) 긴장감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한미일 3국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과 지난 10월 만난 자리에서 '어떤 우발적 상황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연대강화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그는 이날 일본경제연구센터 주최로 도쿄에서 열린 국제회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앞으로 수개월 사이에 북한 관련 정세가 한층 긴박해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는 분석이다.오노데라 방위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방문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고 발언했다"며 "그의 외교 노력이 성공적이지 않으면 (한반도 정세의) 긴장감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한미일 3국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과 지난 10월 만난 자리에서 '어떤 우발적 상황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연대강화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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