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29대 회장으로 김영주 전장관 선출
입력
수정
한국무역협회가 임시 총회를 열고 김영주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과거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신임 회장은 재정경제부 차관보와 대통령 경제정책 수석 비서관, 국무조정 실장과 산업자원부 장관 등을 거친 정통 경제·산업 관료입니다.특히 지난 2008년 산업자원부 장관 재직 시절 한미 FTA 국회 비준을 지원하는 등 무역업계 수출 기반 확대에 앞장서 왔다고 무협 측은 설명했습니다.취임사를 통해 김 신임 회장은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고 있는 우리 경제의 활력과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30여 년에 걸친 공직생활을 기반으로 7만여 회원사가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또 "중소기업들의 수출 비중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수출지역 다변화와 바이오·의료 등 고부가 서비스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김 신임 회장은 또 자신의 무협 회장 선임 배경에 대해 "경제 전반의 일을 해봤고 정부와 회원사들 간의 가교 역할을 할 적임자로 보고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것으로 안다"며 회장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정부 내정설` 의혹을 부인했습니다.임원식기자 rya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배현진 아나운서, `부당 전보됐던` 진짜 아나운서 컴백한다?ㆍ”황승언 볼륨감에..” 한채영도 놀란 콜라병 몸매?ㆍ남상미 집+남편 최초 공개, “남부러울 것 없겠네”ㆍ한서희, ‘페미니스트’ 뒤에 숨은 극단주의? 하리수는 왜 ‘발끈’했나…ㆍ송혜교X이진X옥주현, `20년 우정` 송송커플 결혼식서 빛났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