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조부상…알고보니 종로서적 회장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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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기하가 조부상을 당했다.
장기하의 할아버지 장하구씨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45분 경기 용인시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장기하는 슬픔 속에 할아버지의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하의 할아버지인 고인은 전 종로서적 회장이다. 이 사실은 장기하가 2008년 '장기하와 얼굴들' 싱글 앨범 '싸구려 커피'로 데뷔한 이후 한 번도 알려진 적이 없다.
고 장하구 전 회장은 함경남도 마전 출신으로 서울대 철학과 졸업 후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고인은 1963년 종로서적을 인수해 1960~70년대 국내 유일한 대형 서점으로 성장시켰다. 종로서적은 2002년 폐점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7시 30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장기하의 할아버지 장하구씨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45분 경기 용인시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장기하는 슬픔 속에 할아버지의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하의 할아버지인 고인은 전 종로서적 회장이다. 이 사실은 장기하가 2008년 '장기하와 얼굴들' 싱글 앨범 '싸구려 커피'로 데뷔한 이후 한 번도 알려진 적이 없다.
고 장하구 전 회장은 함경남도 마전 출신으로 서울대 철학과 졸업 후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고인은 1963년 종로서적을 인수해 1960~70년대 국내 유일한 대형 서점으로 성장시켰다. 종로서적은 2002년 폐점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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