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동산 시장 대전망] "도심 역세권 소형주택 주목"
입력
수정
`2018 부동산 시장 대전망`에 마련된 전문가 릴레이 강연에서는 맞춤형 투자 해법이 자세하게 제시됐습니다.전문가들은 도심에 있는 역세권 소형주택이 내년 부동산 시장에서 각광을 받을 것이라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홍헌표 기자가 보도합니다.많은 시민들의 참여속에 성황리에 열린 `2018 부동산 시장 대전망`에 마련된 강연장.릴레이 강연에 나선 전문가들은 도심에 있는 역세권 소형주택을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앞으로 투자를 해서 망하지 않을 곳은 역세권 도심의 소형 아파트입니다. 생산인구가 올해 처음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인구는 계속 줄어들지만 가구수는 늘어납니다. 집이 필요한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겁니다."한 세대당 구성원 수가 줄어들면서 오히려 가구수는 증가해 소형주택 선호도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20~30대 직장인의 수요 때문에 도심 역세권에 대한 가치도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도심의 가치는 일종의 시간적 가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젊은이들은 시간적 가치를 중요히 여기기 때문에 맞벌이 해야하는데 어떻게 외곽을 갑니까. 젊은이들이 북적거리는 쪽으로 투자하는 게 좋습니다."전문가들은 내년 주택시장은 가격이 급락하기 보다는 하향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단기간에 급등한 만큼 투자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부동산 투자에 나설 때는 한강변과 교통호재, 학군 등 오랜기간 변하지 않는 인프라 조건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무주택자의 경우 8.2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 가점제가 확대된만큼 적극적으로 분양시장을 공략해 청약당첨을 노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한별 결혼·임신 깜짝 고백 "안정적인 삶 꿈꾼다"더니…ㆍ방예담, 억울한 성별 논란도? 얼마나 변했길래…ㆍ귀순 북한 병사 수술한 이국종 교수에 쏟아지는 찬사…"대선 나오면 당선되실 듯"ㆍ정은지, ‘테러범’은 한국계 미국인? 왜 못잡나 봤더니…ㆍ강다니엘, 시사잡지까지 섭렵한 그의 매력은? "평범한 소년이었는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