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베트남 등 17개국에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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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전 세계 17개 국가에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며 해외진출 국가 지역주민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지난 2009년 건설업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현대건설은, `3대 나눔 활동`을 수립해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습니다.소외계층의 주거복지를 증진하는 `사랑나눔`, 교육장학 지원사업인 `희망나눔`, 우리 문화를 알리는 `문화나눔` 등을 추진합니다.■ 미얀마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초등학교 건립현대건설은 최근 미얀마에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초등학교를 건립하고, 필리핀 아이들에게 휴대용 태양광 랜턴 500여 개를 전달했습니다.초등학교가 건립된 지역은 미얀마 수도 양곤에서 1시간 떨어진 딸린타운십 상아티마을로, 10,000여 명의 취약계층이 생활하는 곳입니다.초등학교가 없어 교육환경이 좋지 않은 이 지역에서는 가설 건물 등에서 아주 기초적인 교육만 이뤄져 왔습니다.이에 현대건설은 지난 해 7월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초등학교 건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딸린타운십 상아티마을 초등학교는 3층 높이에 교실 6개를 갖춰 800명을 수용할 수 있고, 도서관, 회의실 등을 갖췄습니다.■ 필리핀 코르도바 지역 아이들에게 태양광 랜턴 전달현대건설은 지난 6월 필리핀 코르도바 시청 체육관에서 태양관 랜턴 500여 개를 전하는 `희망의 빛` 전달식을 가졌습니다.태양광 랜턴은 에너지 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1월 현대건설 신입사원 70여 명이 제작한 것입니다.휴대하기 편리하고 한 번 충전하면 10시간 사용할 수 있어 전기사정이 좋지 않은 코르도바 주민들에게 전달돼 의미를 더했습니다.현대건설은 에너지 부족을 겪고 있는 제3세계 이웃들을 위한 태양광 랜턴을 제작, 전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3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노이 건설전문대학 내 `베트남 건설전문 기술학교` 완공현대건설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건설전문대학에 `플랜트배관 및 용접 기술`을 교육하는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베트남 제2캠퍼스`를 설립했습니다.`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역량을 개발도상국 청년들에게 전수하는 일종의 직업 기술학교입니다.코이카,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 뿐만 아니라 현지 정부기관, 건설전문대학 등과 함께 진행되는 민관협력사업입니다.`베트남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총 3년 간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지난 해 2월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이 완공해 운영합니다.하노이공업전문대학에 자동차정비 기술학교와 건설안전학교로 구성된 `베트남 제1캠퍼스`와 베트남 건설부 산하 건설전문대에 있는 `베트남 제2캠퍼스`가 있습니다.특히 `베트남 제2캠퍼스`는 현대건설이 독자적으로 완공한 첫번 째 성과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현대차그룹이 2013년 아프리카 가나센터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각 1~3호점을 설립했습니다.2016년에는 지어진 4호점 베트남 센터는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이 공공 추진한 그룹사 최초의 공유가치창출 사업입니다.상대적으로 안전사고가 빈번한 베트남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건설 안전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올해 2월부터는 제2캠퍼스에 플랜트배관 과정을 시작으로 2018년 건설용접 과정을 추가 개설해 교육할 계획입니다.특히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직원들과 실무자가 교육 콘텐츠 개발에 참여하며, `베트남 몽정1 석탄화력발전소` 현장 실무자들의 시공 노하우도 함께 전수합니다.현대건설은 향후 베트남 및 동남아 주변국가에 현장을 개설하면, 드림센터 졸업생들을 적극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입니다.■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 `에이치 컨텍(H CONTECH)` 출범현대건설은 업계 최초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 `에이치 컨텍((H CONTECH)`을 출범했습니다.현대건설의 `H`와 건설(Construction) 및 기술(Technology)의 영어 앞글자를 딴 에이치 컨텍 봉사단은 1기 발대식을 가졌습니다.1기 봉사단은 현대건설 임직원 10명과 대학생 봉사자 35명 등 총 45명으로 구성되며, 12박 13일 동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칩니다.현지 사회공헌 뿐만 아니라 국립대학과의 기술 세미나, ‘적정기술’ 아이디어 제안 등 기술교류를 동반합니다.적정기술이란 주로 개발도상국의 문화와 주거환경 등을 고려해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든 기술입니다.해외기술봉사단 에이치 컨텍 1기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사룰라 지역으로 파견돼 마을 위생시설 건립 및 교육봉사를 진행합니다.이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건설기술 및 양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가질 예정입니다.인도네시아 사룰라 지역에 생활체육시설, 화장실, 상하수도 설치 등 기초 생활 개선에 나서 위생 등 지역 이슈를 해결합니다.또 5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과학교육 재능기부를 실시해 현지 학생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공공시설 건립지원 봉사를 마친 후에는 자카르타로 이동해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에서 이틀 동안 기술·문화교류를 갖습니다.현대건설 전문 연구원과 현지 교수 등이 함께 건설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현대건설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R&D 현황을 공유합니다.또 봉사단과 현지 대학생들이 각국의 역사, 랜드마크 소개와 함께 문화공연, 전통문화체험 등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꾸며집니다.■ 인도네시아 사룰라 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마을·학교 시설 개보수현대건설은 오는 29일 인도네시아 신축주택 및 공용시설 건립 완공식을 앞두고 있습니다.국제 비영리단체 해비타트와 협력해 신축주택과 공용 화장실 등을 건립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위생과 경제 관련 교육을 벌입니다.이 지역은 지난 8월 현대건설 에이치 컨텍 봉사단이 최초로 파견된 곳입니다.생활체육시설, 화장실, 상하수도 설치 등 기초 생활 개선활동을 펼쳤으며, 이후로 현대건설과 인연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현대건설은 국제개발 NGO `기아대책`과 협업해 필리핀 로드리게스 지역내 직업훈련학교를 올해 개설했습니다.이 사업은 목공·용접·이미용 교육을 제공하는 등 직업교육 기회를 마련해 스스로 빈부격차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장려합니다.현대건설 측은 기술전문학교 1기 수료식을 가졌으며, 향후에도 더 많은 현지 청년들에게 직업전문성 습득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로드리게스 지역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기술전문학교 개설현대건설은 국제개발 NGO `기아대책`과 협업해 필리핀 로드리게스 지역 내 직업 훈련학교를 올해 개설했습니다.이 사업은 목공, 용접, 이미용 교육을 제공해 취약계층에게 직업교육 기회를 마련해 스스로 빈부격차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지난 22일에는 기술전문학교 1기 수료식을 가져 향후에도 더 많은 현지 청년들에게 직업전문성 습득을 돕는다는 계획입니다.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하게 펼쳐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카자흐스탄 카라간다시 교육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스리랑카 아동교육센터 건립 등 총 17개 국가에서 32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향후에도 글로벌 건설리더의 명성에 맞게 도움이 필요한 여러 해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文대통령 내란죄" 심재철에 누리꾼들 `부글부글`…"자신있으면 혼자 고발하시길"ㆍ방예담, 억울한 성별 논란도? 얼마나 변했길래…ㆍ김병지 교통사고 “허리디스크 파열로 수술, 다리 마비”ㆍ정은지, ‘테러범’은 한국계 미국인? 왜 못잡나 봤더니…ㆍ"박수진 `병원 특혜 논란`, 박수진보다 병원 측이 문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