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분기 흑자전환...연간매출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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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017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에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는데, 시장의 기대감을 넘어서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인규 기자.LG전자가 2017년 4분기 매출 16조9,697억원, 영업이익 3,66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1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14.8%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습니다.LG전자의 4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창사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이같은 매출 호조에 힘입어 2017년 연간 전체 매출도 처음으로 60조원을 넘은 61조4,024억원을 기록했고, 연간 영업이익도 지난 2009년 이후 최대 규모인 2조 4,68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실적발표 전 증권가 컨센서스는 매출 16조 초반, 영업이익 5천억원대였는데 매출은 기대보다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증권가 예상보다 20% 정도 줄어들었습니다.당초 시장에서는 4분기 고해상도 TV 판매 비중이 늘어나고 고부가가치 제품인 OLED TV 출하가 급증하면서 HE 사업부의 실적이 기존 예상치를 넘어서고,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사업부의 영업적자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해왔습니다.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기대감을 넘어서지는 못하면서 LG전자의 주가도 하락했습니다.8일 LG전자 주가는 전장보다 5.41% 떨어진 10만5천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전인권 집 공개, 63년 된 삼청동 낡은 주택이 소중한 이유 ㆍ하리수 "첫사랑 전교회장 남친, 절친男에게 뺏겨"ㆍ장희진-이보영 전어서비스 논란 뭐길래? 악플러와 전쟁 선포 [전문]ㆍ정주리 SNS 심경 "남편과 버라이어티하게 살고 있다" 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