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총파업, `6년 만에 파업 투쟁`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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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전문채널 YTN 노조원들이 1일(오늘)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이하 YTN노조)는 최남수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2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파업한다"고 밝혔다.최남수 YTN 사장은 지난해 12월 29일 취임했으나 노조가 "사장 선임의 전제 조건으로 체결된 노사합의를 파기했다"고 주장하고 나서 양측이 갈등을 빚고 있다.YTN노조는 사측과 갈등이 깊어지자 최 사장 취임 전인 지난해 12월 20∼21일 이틀간 진행한 `YTN 바로세우기를 위한 파업 찬반 투표 결과`를 공개하고, 투표 인원 328명(투표율 87.46%) 중 찬성 79.57%, 반대 19.82%, 무효 0.61%로 투표가 가결됐다고 밝힌 바 있다.YTN노조 총파업은 지난 2012년 배석규 사장 퇴진과 해고자 복직 요구 투쟁 이후 6년만이다.YTN노조는 지난 9일 이후 최남수 사장 출근 저지 투쟁 중이며, 지난 25일에는 조합원 300여명이 참여하는 연차 투쟁을 진행했다.한편 YTN 나연수 앵커는 지난 31일 `대한민국 아침뉴스` 클로징멘트에서 "상당 기간 제 자리를 비워야 하기에 솔직하게 말했다"며 생방송 중 YTN 총파업 소식을 직접 전했다.나연수 앵커는 "이번 총파업은 80%에 육박하는 찬성으로 가결됐다. 그만큼 공정성에 대한 내부열망이 높이 올라와 있고, 이번이 정말 마지막 싸움이고 여기서 물러나면 회사 존립의 문제라고 느끼고 있다"며 "저희의 진정성을 믿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좋겠다. 꼭 공정성 찾아 돌아와서 다시 저희 뉴스 하겠다"고 말했다.YTN 총파업 (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