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강수지 5월 결혼, 20억대 복층 빌라서 신접살림…이유 있다

'불타는 청춘' 김국진 강수지
개그맨 김국진과 강수지가 오는 5월 결혼한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국진과 강수지는 2년간의 열애를 마치고 결혼에 골인한다고 밝혔다. 결혼식 날짜는 김국진의 어머니가 정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국진은 "결혼식은 하지 않겠다"라며 "지인들이 모이는 파티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러포즈를 받았냐는 질문에 강수지는 "우리 둘은 생일만 챙길까 말까 하는 스타일"이라며 평소 사랑이 담긴 편지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국진은 "죽을 때까지 편지를 쓸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20년 전부터 연이 있었던 두 사람은 2016년 2월 설특집 '불타는 청춘'을 통해 본격적으로 친분을 쌓아갔다. 정규방송이 되면서 녹화에서 매번 만났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김국진과 강수지가 처음 만나고, 친해지며 마음을 터 놓고 호감을 표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는 '불타는 청춘'의 인기 요인 중 하나였다.

7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앞서 강수지가 구매한 것으로 알려진 20억대의 신혼집은 두 사람이 돈을 보태 공동으로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복층 주택을 마련한 까닭은 연로한 강수지 아버님을 모시고 살기 위해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