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뉴욕증시, 1%대 반등 성공... 주간 성적 2년래 최악

우리 시간으로 지난 토요일 마감한 뉴욕증시는 1%대 반등에 성공 마감했습니다.이 날도 장 중 큰 폭의 등락을 거듭했던 3대 지수였습니다. 다우지수 변동폭이 무려 850포인트를 기록했는데요. 장 중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기술주와 부동산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탄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전날의 급락분을 절반도 회복하지는 못한 채 마감했습니다. 주말을 앞둔 마지막 거래에서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3대 지수는 주간으로 5% 이상 추락하며 2년래 최대 주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증시가 패닉 뒤 다시 소폭 올라갔다 다시 패닉에 빠지는 흐름이 연출되고 있어 이날 하루의 반등만 놓고 안도할 상황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수 확인해보겠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보다 1.38% 올랐습니다. 전날 밀려났던 24000선을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24190포인트에 거래 마쳤습니다. 다우 30개 편입 종목 중에는 나이키가 5%가까이 오르면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 확인해보시죠. 1.44% 상승했습니다. 애플의 주가가 오르고 주요 반도체주 흐름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FANG주 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S&P 500지수 체크해보겠습니다. 1.49% 뛰어 2619포인트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11개 업종 중에서는 10개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가 엿새째 하락세를 보이면서 WTI가 6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에너지업종이 유일하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유럽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지난 목요일 뉴욕증시가 다시금 급락 장세에 진입하자 유럽 증시 투자자들의 투심도 위축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주간 기준으로는 독일 증시가 최근 고점 대비 11%, 런던과 파리 증시가 각각 9%, 가까이 폭락해 수년 만에 최악의 한 주를 마무리했습니다. 런던의 경우 2016년 브렉시트 이후 주간 주가 하락폭으로는 가장 큰 것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습니다. 먼저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전날 보다 1.45% 빠져 370선까지도 밀리는 모습, 368.61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주와 코메르츠방크 등 금융주가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 확인해보시죠. 전 거래일 대비 1.25% 후퇴하며 1만217.48로 집계됐습니다. 프랑스 꺄끄지수는 1.41% 낮아진 5079포인트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제공하지만, 추가 조정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다음은 자칭 ‘검은 금요일’ 이라고 부르며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중국입니다. 상해종합지수 무려 4% 넘는 약세를 기록하며 3129.85포인트에 거래 마쳤습니다. 장중 6%넘게 하락하는 등 패닉장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종가 기준 하락세도 2016년 2월 이후 최대폭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선전종합지수는 3.19% 빠지면서 1700선을 이탈하는 모습, 1679포인트에 장 마쳤습니다. 이로써 이번주 상해종합지수 하락 폭은 9.6%에 달했고, 선전종합지수는 7.8% 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이번 패닉 장세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 등이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고, 춘절 연휴를 앞두고 차익실현 심리가 더해지면서 하락세를 키운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음 역시나 미국의 여파로 하락한 일본 확인해보시죠. 닛케이 지수는 2.32%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수요일, 목요일 상승 탄력을 받나 싶었는데, 주의 마지막 날은 탄력을 받지 못하고 마무리 짓는 모습입니다. 지수는 이번 주에만 8% 넘게 하락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이 상승했는데도 주가는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일본은 오늘 12일 건국기념일로 휴장에 들어갑니다.이혜수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