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원격의료 플랫폼 `WELL`, 한국 의료시장 진출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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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란 환자가 직접 병·의원을 방문하지 않고 컴퓨터 혹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의료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이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미국, 일본, 유럽 등의 선진국은 물론 중국도 관련 산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5년이 되면 초고령화 사회가 되는 일본은 입원 중심 진료에서 가정의 첨단장비를 사용한 재택진료로의 전환을 지향하고 있다. 집에서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보수 시스템을 개편해 제반 비용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원격진료는 의료혜택을 받기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편리한 선택의 여지를 주고, 불필요한 응급실 방문 등을 줄일 수 있어 의료비용의 전체적인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특수한 분야의 진단이 필요할 경우에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전문의들과 연결되어 진단받을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현재 국내에서는 원격진료 개정안이 논란 속에서 계속 지연되고 있으나, 외국계 의료 플랫폼 회사들은 이미 활성화되고 있다.이에 글로벌 원격의료 플랫폼 기업 `WELL`이 한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WELL은 미국 원격의료 플랫폼 회사로, 원격의료 시스템으로 환자 상태를 진단 후 의료전문가와의 화상 상담을 제공한다. 지난 2017년 전 세계 1,600여 명의 의료인 네트워크를 통하여 45,000여 건 이상의 진료를 성사시켰다.WELL의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64%가 기다려야 하는 병원진료보다 원격의료 시스템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의 의사들 또한 많은 환자들의 복잡한 절차를 줄일 수 있어 원격의료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WELL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여 보안성이 뛰어나고, 지불체계 또한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WELL 관계자는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 준비를 위하여 한국어를 구사하고 자국 의료 라이센스를 갖춘 의사들을 통해 의료진 체계를 구축하는 중이다"며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한국의 특성에 맞는 플랫폼을 개발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WELL은 현재 미국 내에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필요한 의료혜택을 365일 24시간 제공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의료보험 서비스가 부족하여 비싼 의료비를 지불하던 미국에서 의료비용 절감에 큰 효과를 가져와 큰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