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호주 시장 진출…라네즈로 `세포라` 입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호주 시장에 진출합니다.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LANEIGE)’의 호주 ‘세포라(Sephora)’ 런칭을 시작으로 호주 뷰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입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호주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라네즈가 처음입니다.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오랜 준비 끝에 호주 고객들과 만나게 되어 무척 설렌다"며 "라네즈를 시작으로 아모레퍼시픽만의 특이성이 담긴 그룹 내 다양한 브랜드를 호주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수년 전부터 호주의 화장품 시장과 소비자 분석을 진행하며 진출 여부를 타진해왔습니다. 우선 올해 초 멜버른에 호주 법인을 설립했고, 호주 화장품 전문점 ‘메카(Mecca)’에서 리테일 마케팅을 총괄한 바 있는 오세아니아 지역 뷰티 마케팅 전문가인 캐롤라인 던롭을 첫 호주 법인장으로 선임했습니다. 호주 시장 조기 안착과 성장 발판 마련이라는 중책을 맡긴 것입니다.이어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에 위치한 호주 세포라 전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 라네즈를 입점시키며 본격적인 호주 시장 공략을 시작했습니다. 라네즈는 워터 슬리핑 마스크, 워터뱅크 에센스, 립 슬리핑 마스크 등 수분 연구 기반의 혁신 제품들과 지난해 미국 세포라의 성공적인 런칭 경험을 발판으로 호주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입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라네즈의 뒤를 이어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과 글로벌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 등을 호주 시장에 런칭한단 계획입니다.신선미기자 ss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