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사랑나눔재단, 장마철 대비 보육원 39곳에 투명우산 전달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서석홍 이사장)은 다가올 장마철을 대비하고 어린이 보행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투명우산 1950개를 경기 용인시 선한사마리아원 등 전국 보육원 39곳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우산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단체협의회, 기업은행이 ‘제30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중소기업의 바른성장 문화를 다짐하는 선포식을 위해 제작한 우산이다.중소기업의 반부패·청렴인식을 제고하고 중소기업이 공정시장 구축의 기틀이 되겠다는 뜻을 대외에 알리고자 투명한 우산을 제작해 선포식시 50개를 사용했다. 나머지 1950개는 “어린이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재단에 후원한 것이다.

한해주 선한사마리아원 원장은 “우산은 아이들이 자주 잊어버려 장마철이면 수십 개를 구입해야 하는 물품”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석홍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투명한 우산을 제작하게 된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바른성장과 함께 다양한 사랑나눔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