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북아현 'e편한세상 신촌' 4개월새 2억5000만원 상승
입력
수정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e편한세상 신촌’ 전용 59㎡가 10억원 실거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e편한세상 신촌 전용 59㎡는 지난 3월 9억9000만원에 팔렸다. 현재 호가는 9억~10억원이다. 해당 주택형은 지난 1월 8억5000만~9억원이었다. 4개월새 1억~1억5000만원 가량 오른 셈이다. 전용 84㎡는 지난해 말 9억5000만~10억원이었으나 지금은 12억~12억5000만원에 물건이 나와 있다. 같은 기간 2억5000만원 가량 급등했다.지난 2~3월 가격이 급등한 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시작된 지난달부터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가격이 내려간 매물은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게 일선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한경표 신촌e편한세상공인 대표는 “1년 전에는 강남권 아파트와 시세 차이가 40%가량 났지만 지금은 20~25%로 줄어들었다”며 “젊은 부부 등 매수 문의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단지는 신촌로 앞에 가로로 길게 뻗어 있다. 이화여대쪽 동(棟)은 언덕이 많은 까닭에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인근이 로열동으로 분류된다. 1910가구 대단지로, 2016년 12월 입주한 신축 아파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대문구 아파트는 지난 21일 전주 대비 0.17% 올라, 서울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0.13~0.17%의 높은 상승률을 5주째 유지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e편한세상 신촌 전용 59㎡는 지난 3월 9억9000만원에 팔렸다. 현재 호가는 9억~10억원이다. 해당 주택형은 지난 1월 8억5000만~9억원이었다. 4개월새 1억~1억5000만원 가량 오른 셈이다. 전용 84㎡는 지난해 말 9억5000만~10억원이었으나 지금은 12억~12억5000만원에 물건이 나와 있다. 같은 기간 2억5000만원 가량 급등했다.지난 2~3월 가격이 급등한 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시작된 지난달부터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가격이 내려간 매물은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게 일선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한경표 신촌e편한세상공인 대표는 “1년 전에는 강남권 아파트와 시세 차이가 40%가량 났지만 지금은 20~25%로 줄어들었다”며 “젊은 부부 등 매수 문의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단지는 신촌로 앞에 가로로 길게 뻗어 있다. 이화여대쪽 동(棟)은 언덕이 많은 까닭에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인근이 로열동으로 분류된다. 1910가구 대단지로, 2016년 12월 입주한 신축 아파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대문구 아파트는 지난 21일 전주 대비 0.17% 올라, 서울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0.13~0.17%의 높은 상승률을 5주째 유지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