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인사혁신위 출범… 민간 위원장에 박찬욱 서울대 교육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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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추진위→공직인사혁신위로 변경…민간위원 5명 늘려
국무총리 소속 자문위원회인 공직인사혁신위원회가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출범식을 열고 민간 위원장으로 박찬욱 서울대 교육부총장을 선정했다.공직인사혁신위는 인사혁신을 통한 공직 경쟁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민간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김판석 인사혁신처장 등 정부위원 5명과 민간위원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국무조정실장과 민간 위원장이 공동으로 맡는다.당초 이 협의체는 2015년 3월 인사혁신추진위원회(정부위원 10명·민간위원 10명)로 출범했으나 올해 3월 임기가 끝난 뒤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공직인사혁신위로 변경됐다.민간위원을 5명 늘리고, 빠르게 변하는 정책·사회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자 민간위원의 임기를 3년에서 2년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민간위원은 여성을 40% 이상 위촉하고, 인사전문가뿐만 아니라 법학·정치외교·이공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해 위원회의 대표성을 높였다.
강제상 경희대 행정학 교수, 김영혜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혜숙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 부문장, 윤태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등이 참여했다.공직인사혁신위는 이날 공직 인사혁신 방향과 추진 상황, 균형인사 기본계획안을 보고받는 한편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분기별 정례회의를 개최해 인사혁신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무원 인사제도 관련 주요정책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연합뉴스
국무총리 소속 자문위원회인 공직인사혁신위원회가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출범식을 열고 민간 위원장으로 박찬욱 서울대 교육부총장을 선정했다.공직인사혁신위는 인사혁신을 통한 공직 경쟁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민간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김판석 인사혁신처장 등 정부위원 5명과 민간위원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국무조정실장과 민간 위원장이 공동으로 맡는다.당초 이 협의체는 2015년 3월 인사혁신추진위원회(정부위원 10명·민간위원 10명)로 출범했으나 올해 3월 임기가 끝난 뒤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공직인사혁신위로 변경됐다.민간위원을 5명 늘리고, 빠르게 변하는 정책·사회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자 민간위원의 임기를 3년에서 2년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민간위원은 여성을 40% 이상 위촉하고, 인사전문가뿐만 아니라 법학·정치외교·이공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해 위원회의 대표성을 높였다.
강제상 경희대 행정학 교수, 김영혜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혜숙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 부문장, 윤태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등이 참여했다.공직인사혁신위는 이날 공직 인사혁신 방향과 추진 상황, 균형인사 기본계획안을 보고받는 한편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분기별 정례회의를 개최해 인사혁신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무원 인사제도 관련 주요정책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