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천수근, 동물실험서 항골다공증 효과 확인"

자생한방병원이 한약재인 천수근에서 나오는 성분에서 항골다공증과 항염증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힐튼 렉싱턴 다운타운 호텔에서 열린 미국 생약학회(American Society of Pharmacognosy) `ASP 어워드`(ASP Award)에서 자생 척추관절연구소와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가 공동 집필한 논문이 `2017 아서 슈왈팅상(Arthur E. Schwarting Award)`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연구팀은 하르파고사이드의 항골다공증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난소가 절제된 쥐 모델로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연구 결과 하르파고사이드는 뼈의 생성과 재생에 관여하는 조골세포(MC3T3-E1)에서 골모세포 증식, 알칼리성 인산가수 분해효소 활성, 광화작용 자극을 통해 골 형성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생한병병원은 "천수근의 주요 성분인 하르파고사이드는 골형성 유도, 항염증 효과가 있어 향후 골다공증과 관절염 등 노인성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 개발에 있어 고려할 만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정화진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박사는 "과학적인 연구와 검증을 통해 효능이 인정받은 만큼 이를 활용한 노인성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 개발에 한방 천연물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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