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父, 신성철 대표 "나쁘게 헤어진 것 아냐…나중에 기회 있을 수도"

그룹 유키스의 동호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동호의 부친이 "이미 모든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동호의 아버지인 신성철 씨는 20일 국내 한 매체를 통해 "아이가 있어 서로 나쁘게 헤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안됐다. 서로 맞지 않으니까 그렇게 됐다. 마음은 좋지 않지만 어떻게 하겠느냐. 아쉽지만 나중에 또 살아가다 보면 좋은 기회(재결합 등)가 있을 수도 있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손자 양육권에 대해선 "얼마 전에도 우리가 보고 싶어 아이를 잠시 데리고 있기도 했다. 양육에 있어서는 부모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 아이는 엄마가 키우는 게 낫지 않겠냐고 생각해 그렇게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동호는 자신의 이혼에 대해 SNS를 통해 심경을 드러냈다. 동호는 "성격 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 할 것"이라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5년에는 1세 연상의 아내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 아셀 군을 얻었다. 이후 동호는 아내·아들과 함께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으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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