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드림테크' 내년부터 공장 건축

드림테크개발 일반산업단지
드림테크개발은 경기 평택시 청북면 일원에 조성 중인 ‘평택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조감도)의 공장 건축이 내년부터 가능해진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드림테크개발이 단독으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로 면적은 134만5000㎡ 규모다. 2017년 용지 개발을 시작했다. 입주 가능한 업종은 전자부품, 의료정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전기 장비,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 연구개발업 등이다. 수도권 내 산업단지 입주가 제한되는 대기업도 입주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국도43호선 등이 옆을 지나고 인천공항 김포공항이 반경 60㎞ 안에 있다. 단지 인근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한다. 2020년에는 서해안 복선전철 안중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중국 동남아시아 등 주요 항만과 연결되는 평택항을 끼고 있어 국내외 기업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