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 회장, 최태원 SK 회장에 KS 우승축하 "기분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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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우승을 차지한 날,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재계에서도 소문난 야구광인 박 회장은 12일 늦은 오후 자신의 SNS에 "이기면 더 좋지만 져도 재미있는 것이 야구다.모처럼 밤 11시40분까지 오금을 못펴고 진검승부를 보았는데…. 졌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최태원 회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최 회장 기분 좋겠네"라고 덧붙였다.SK는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2018 KBO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5시간 7분의 혈투 끝에 연장 13회초 터진 한동민의 결승 홈런 덕에 5-4로 재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7전 4승제 시리즈에서 4승 2패로 두산에 앞서 8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 회장도 2011년 한국시리즈 3차전 이후 7년 만에 야구장을 찾아 SK의 우승 순간을 함께 했다.반면 올해 정규시즌에서 압도적 1위에 오른 두산은 SK의 벽에 막혀 2년 만의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재계에서도 소문난 야구광인 박 회장은 12일 늦은 오후 자신의 SNS에 "이기면 더 좋지만 져도 재미있는 것이 야구다.모처럼 밤 11시40분까지 오금을 못펴고 진검승부를 보았는데…. 졌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최태원 회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최 회장 기분 좋겠네"라고 덧붙였다.SK는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2018 KBO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5시간 7분의 혈투 끝에 연장 13회초 터진 한동민의 결승 홈런 덕에 5-4로 재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7전 4승제 시리즈에서 4승 2패로 두산에 앞서 8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 회장도 2011년 한국시리즈 3차전 이후 7년 만에 야구장을 찾아 SK의 우승 순간을 함께 했다.반면 올해 정규시즌에서 압도적 1위에 오른 두산은 SK의 벽에 막혀 2년 만의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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