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 속 `뜨는` 게임·항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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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게임주와 항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업종 모두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어 최근 같은 약세장에서 투자 매력이 더욱 부각될 전망입니다.김원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11월 선데이토즈(24.05%)와 넥슨지티(23.77%)의 주가 상승률은 20% 이상.또 NHN엔터테인먼트(12.10%)와 넷마블(9.38%)도 10% 가량 상승 중이며, 같은 기간 코스피(2.50%), 코스닥(3.41%)과 비교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게임주가 최근 같은 약세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건 신작 기대감에 따른 것이라는 진단이 나옵니다.
현재 넷마블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은 현재 서버 80개의 사전 예약이 마무리되며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이밖에 선데이토즈는 지난 7일 MMORPG 게임인 `로스트아크`를 선보이는 등 연말 성수기를 맞아 게임사들이 속속 신작을 내놓고 있습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게임 유저가 창출할 수 있는 최대 일매출까지 여력이 남아 있으며, 내년엔 모바일게임 시장이 두 번째 성장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항공주의 상승세도 게임주에 못지 않습니다.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저비용항공사 모두 11월에 10% 넘게 올랐고, 대표 항공주인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도 7% 이상 상승했습니다.
항공주의 강세는 연일 떨어지는 유가 덕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유류비 감소에 따라 지출 비용이 절감돼 실적이 개선될 수 있어섭니다.
실제 국제 유가는 지난 10월3일 연고점인 배럴당 76.41 달러를 기록한 이후 현재 60달러가 붕괴되며 59.93달러까지 주저앉았습니다.
더불어 지난달 인천공항의 여행객 수요가 전년동기 대비 10% 늘어난 점도 항공주에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여러 호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측면도 적지 않지만 그간 하락폭 대비 반등의 폭이 크지 않아 항공주의 추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말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수준에 불과해 저평가 매력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다만 게임주에 대해선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신작이 출시된 이후에는 흥행 여부에 따른 실적에 초점이 맞춰지는데, 게임주 간 실적 추정치가 엇갈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개선되는 주요 종목으로는 NHN엔터테인먼트(108.7%)와 더블유게임즈(39.2%), 웹젠(17.3%), 게임빌(흑전)이 꼽히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원규입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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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 업종 모두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어 최근 같은 약세장에서 투자 매력이 더욱 부각될 전망입니다.김원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11월 선데이토즈(24.05%)와 넥슨지티(23.77%)의 주가 상승률은 20% 이상.또 NHN엔터테인먼트(12.10%)와 넷마블(9.38%)도 10% 가량 상승 중이며, 같은 기간 코스피(2.50%), 코스닥(3.41%)과 비교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게임주가 최근 같은 약세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건 신작 기대감에 따른 것이라는 진단이 나옵니다.
현재 넷마블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은 현재 서버 80개의 사전 예약이 마무리되며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이밖에 선데이토즈는 지난 7일 MMORPG 게임인 `로스트아크`를 선보이는 등 연말 성수기를 맞아 게임사들이 속속 신작을 내놓고 있습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게임 유저가 창출할 수 있는 최대 일매출까지 여력이 남아 있으며, 내년엔 모바일게임 시장이 두 번째 성장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항공주의 상승세도 게임주에 못지 않습니다.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저비용항공사 모두 11월에 10% 넘게 올랐고, 대표 항공주인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도 7% 이상 상승했습니다.
항공주의 강세는 연일 떨어지는 유가 덕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유류비 감소에 따라 지출 비용이 절감돼 실적이 개선될 수 있어섭니다.
실제 국제 유가는 지난 10월3일 연고점인 배럴당 76.41 달러를 기록한 이후 현재 60달러가 붕괴되며 59.93달러까지 주저앉았습니다.
더불어 지난달 인천공항의 여행객 수요가 전년동기 대비 10% 늘어난 점도 항공주에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여러 호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측면도 적지 않지만 그간 하락폭 대비 반등의 폭이 크지 않아 항공주의 추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말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수준에 불과해 저평가 매력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다만 게임주에 대해선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신작이 출시된 이후에는 흥행 여부에 따른 실적에 초점이 맞춰지는데, 게임주 간 실적 추정치가 엇갈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개선되는 주요 종목으로는 NHN엔터테인먼트(108.7%)와 더블유게임즈(39.2%), 웹젠(17.3%), 게임빌(흑전)이 꼽히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원규입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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