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연말 단독 콘서트 `WINTER PARTY` 성료…데뷔 10주년 `성공적 피날레`



보컬듀오 다비치가 연말 단독 콘서트 `WINTER PARTY`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비치는 지난 29~30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2018 DAVICHI CONCERT `WINTER PARTY``를 열고 팬들과 데뷔 10주년을 마무리하며 선물 같은 공연을 선사했다.

이번 콘서트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다비치가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하며 팬들과 함께 즐기는 다비치의 특별한 연말 공연 선물을 콘셉트로 펼쳐졌다.

특히 지난 5월 라이브 투어 `&10`에서 약속했던 EDM으로 편곡한 신선한 무대와 특유의 따뜻한 감성의 발라드까지 22곡의 버라이어티한 무대로 공연을 풍성하게 채웠다. 먼저 EDM으로 편곡한 `거북이`, `두사랑`, `녹는 중`, `행복해서 미안해`로 콘서트의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연 다비치는 이어 수많은 히트곡과 명곡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어 `가을의 밤`, `그런 적 있나요`, `사랑한다고 말했지`, `알아서 앓아요`, `팔배게` 등 그동안 콘서트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다비치의 숨어 있는 명곡들을 비롯해, `마치 우린 없었던 사이`, `남자도 우나요`, `미워도 사랑하니까` 등 다비치표 발라드 감성으로 가득 채우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다비치는 `OST 여왕` 수식어답게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 `이 사랑`,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OST `괜찮아 사랑이야`,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OST `꿈처럼 내린`으로 공연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콘서트의 마지막은 DJ의 강렬한 인트로 무대를 시작으로 `슬픈 다짐`, `My man`, `시간아 멈춰라`, `사랑과 전쟁`, `8282`을 EDM으로 편곡, 화려한 조명, 퍼포먼스로 윈터 파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신나는 무대에 관객들도 모두 일어나 함께 열광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다비치는 관객들의 뜨거운 앙코르 세례에 `너 없는 시간들`,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로 무대를 꾸미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처럼 다비치는 발라드를 비롯해 EDM까지 모두 소화하는 버라이어티한 공연을 완성하며 `믿고 보는 다비치 콘서트`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다비치는 "올해는 다비치에게 특별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았고 정규앨범과 전국투어, 연말 콘서트까지 알차게 달렸다. 10주년이 데뷔 당시에는 꿈같은 이야기였는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팬 여러분 덕분이다. 2019년 11주년이지만 1주년인 것처럼 처음 같은 마음으로 음악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다비치는 팬들과 함께한 연말 콘서트 `2018 DAVICHI CONCERT `WINTER PARTY``로 10주년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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