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허리통증, 급성 허리디스크 초기라면 비수술 치료로 개선 가능해

추위가 계속되면서 야외활동에 불편함이 많은 요즘이다. 경직된 근육으로 무리한 운동 혹은 움직임으로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쓰게 되면서 갑작스럽게 허리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대부분의 경우 갑작스러운 허리통증이 나타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라는 생각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고 통증이 계속된다면 급성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급성 허리디스크의 경우 허리를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젖히는 동작에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는 허리 주변 신경과 인대의 유착으로 인해서 발생한다. 갑작스런 운동이나 스포츠 활동 시 발생한 통증이라 하더라도 적극적인 치료 없이 그대로 방치한다면 만성 허리통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삼송성모튼튼정형외과 정동석 원장은 "급성 허리 디스크 환자의 경우라도 발병 즉시 병원을 찾은 초기라면, 수술치료 없이 비수술적인 보존치료 만으로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물리치료, 약물치료와 함께 전문치료사들이 직접 통증발생 부위를 수기로 치료하는 도수치료를 통해서도 급성 허리디스크 통증완화 및 확실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특히 도수치료의 경우 치료에 대한 부작용이 거의 없고, 근육의 기능을 올리고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함으로써 증상 제거와 재발을 막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정형외과를 내원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반응이 좋은 치료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모든 통증치료가 그렇듯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정형외과 전문의 등의 전문 의료진으로부터의 진료가 중요하며, 치료 이전에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끔 겨울스포츠를 열심히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늘 부상에 대한 위험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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