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서 냉동공조 신기술 공개

귀뚜라미그룹 주요 냉동공조 계열사인 귀뚜라미범양냉방·신성엔지니어링·센추리가 냉난방공조 전문전시회에서 냉동공조 신기술을 공개한다.

귀뚜라미그룹 냉동공조 3사는 오는 15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5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9)’에 각 사별 20부스씩 총 60부스 규모의 전시장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냉각탑 1위기업인 귀뚜라미범양냉방은 대형 냉각탑보다 설치 및 운반이 편리한 모듈화 조합형 냉각탑을 전시한다. 지열, 공기열, 폐수열 등 미활용 에너지를 냉난방에 활용하는 다양한 히트펌프 제품을 선보인다. 새로 개발한 120도 증기와 90도 고온수를 생산하는 히트펌프를 처음 공개한다.

신성엔지니어링은 개별 주택을 넘어 공동주택에 냉방, 난방, 온수, 환기를 제공하는 지열시스템을 전시한다. 천정 공조(공기조화)보다 미세먼지 제거에 유리한 바닥 공조(공기조화) 시스템도 내놓는다.반도체(클린룸 공조장비), 2차 전지 등 정밀 공정을 위한 드라이룸(Dry Room) 시스템도 마련한다.

센추리는 냉동기 가동에 필수적인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 무급유 냉동기를 선보인다.친환경 신냉매를 적용한 신형 터보냉동기를 처음 공개하는 등 친환경 냉동공조 솔루션에 대한 영업과 마케팅에 주력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