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 공정위 독립경영 인정…계열분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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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건설은 중흥건설에서 계열분리를 완료하고 완전한 독립경영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공식적으로 승인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티건설은 그간 중흥건설 계열사였다. 2012년부터 사실상 독립경영에 들어갔다. 중흥건설의 브랜드인 ‘중흥S-클래스’ 대신 자체 브랜드인 ‘시티프라디움’을 사용했다. 2015년엔 대표법인을 중흥종합건설에서 시티건설로 변경하고 아파트 브랜드 ‘시티프라디움’을 새로 출범했다. 이후 시티건설은 주식소유, 임원구성 등 독립요건을 모두 충족시켜 공정위에 시티종합건설 등 27개 회사의 독립경영 인정을 요청했다. 공정위는 지난 11일 시티건설에 공시대상 기업집단인 중흥건설로부터 독립경영을 승인한다고 정식 통보했다.시티종합건설은 2017년 말 기준으로 중흥건설 창업주인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의 차남 정원철 시티종합건설 사장이 45.49%, 시티글로벌이 54.51%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시티글로벌은 정 사장이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시티건설은 그간 중흥건설 계열사였다. 2012년부터 사실상 독립경영에 들어갔다. 중흥건설의 브랜드인 ‘중흥S-클래스’ 대신 자체 브랜드인 ‘시티프라디움’을 사용했다. 2015년엔 대표법인을 중흥종합건설에서 시티건설로 변경하고 아파트 브랜드 ‘시티프라디움’을 새로 출범했다. 이후 시티건설은 주식소유, 임원구성 등 독립요건을 모두 충족시켜 공정위에 시티종합건설 등 27개 회사의 독립경영 인정을 요청했다. 공정위는 지난 11일 시티건설에 공시대상 기업집단인 중흥건설로부터 독립경영을 승인한다고 정식 통보했다.시티종합건설은 2017년 말 기준으로 중흥건설 창업주인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의 차남 정원철 시티종합건설 사장이 45.49%, 시티글로벌이 54.51%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시티글로벌은 정 사장이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