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1분기 영업익 66억…전년비 9.2% 증가

CJ그룹의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1분기 매출액 7,477억 원, 영업이익 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각각 10.6%, 9.2% 늘어난 겁니다.

매출 성장은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부문에서 고르게 이뤄졌단 설명입니다. 식자재 유통 부문 매출은 외식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1년 전보다 약 10% 증가한 6,1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성장으로 관련 원재료 등을 공급하는 유통경로와 자회사인 프레시원 경로 매출이 각각 18%, 9%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한 겁니다.지난해 사상 최대 신규 수주를 달성한 단체급식 부문은 올해 1분기에도 산업체, 병원 경로에서 다수의 거래처를 확보했습니다. 더불어 컨세션(Concession)경로에서도 확장세를 이어가 1년 전보다 약 22% 증가한 1,030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전방산업인 외식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신규 거래처 발굴과 마진 개선전략 등을 통해 두 자릿 수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경로별 맞춤형 영업활동 강화, 독점 및 특화상품 개발 등을 통해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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