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유기농 생리대 2천 팩 기부

자사 생활용품 브랜드 '아이언플라워' 유기농 생리대 기부 이벤트 진행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 조민호)는 SNS 기부 이벤트를 진행, 생리대 2천 팩을 순수 민간 법정기부금단체인 ‘바보의나눔’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앞서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3월 8일부터 15일까지 SNS 콘텐츠를 활용한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인스타그램에 여성의 권익과 사회참여 활동을 응원하는 사진과 메시지를 게시하고, 해시태그로 ‘StrongerTogether’와 ‘아이언플라워생리대’를 추가하는 미션을 제시했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참여 인원 가운데 총 100명에게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에서 유통하고 있는 생활용품 브랜드 ‘아이언플라워(IronFlower)’의 유기농 생리대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특히 이벤트 당선자는 생리대 경품을 받아봄과 동시에 당선자의 이름으로 NGO 기관에 같은 유기농 생리대를 기부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전개됐다.생리대 2천 팩은 순수 민간 법정기부금단체인 ‘바보의나눔’에 기부됐다. 바보의나눔은 스스로를 ‘바보’라 부른 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 가기 위해 인종, 국가, 종교, 이념에 관계없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순수 민간 모금 및 배분 단체다.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한 뒤 1년 후인 2010년 2월 설립됐으며, 정부지원금 없이 운영되는 국내 유일의 민간 법정전문모금기관으로 알려졌다.

김현중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마케팅본부장은 “김수환 추기경의 뜻을 이어받아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활동 중인 바보의나눔과 인연을 맺게 돼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바보의나눔과 함께 여성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기부된 유기농 생리대는 ‘아이언플라워 울트라 슬림 순면 커버’ 중형 사이즈로 피부에 닿는 모든 부분이 100% 유기농 순면 커버로 제작됐다. 해당 제품은 완제품에 포함된 유기농 재료를 확인, 추적하기 위해 만든 국제인증기준인 '오가닉 콘텐츠 스탠다드(Organic Content Standard)'의 국제 유기농 인증 마크인 'OCS100'을 획득했다.한편 이스라엘 사해 화장품 기업으로 유명한 시크릿(Seacret)이 대상, 애경 등 국내 대기업과 손을 잡고 지난해 3월 국내에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이언플라워'는 일상의 행복을 지켜주는 시들지 않는 꽃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세이프 앤 그린(Safe & Green)’을 철학으로 자연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일상 속으로 옮겨와 삶의 품격을 완성한다는 미션 아래 푸드, 홈케어, 퍼스널케어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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