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순환회장 "美 제재 매우 불공평…고객과 약속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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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재 전혀 영향 안 받아…업무 정상적으로 운영 중" 후허우쿤(胡厚崑) 화웨이 순환 회장은 26일 "최근 미국 정부가 화웨이를 수출 통제 리스트에 올렸는데 이는 매우 불공평한 것"이라고 밝혔다. 후 부회장은 이날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개막한 'MWC19 상하이' 일환으로 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우리에게 제기된 혐의는 근거가 없는 것이며, 미국은 법률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런 조치를 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후 부회장은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여러 조처를 해 경영 활동에 끼치는 영향을 배제하고 있다"며 "이런 제재는 부정확하고, 불공정하다고 여겨지지만 우리는 세계적 회사로서 어떤 조건에서도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화웨이가 자체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하고 미국 외 다른 부품 공급상을 찾는 등의 방식으로 미국의 수출 제한 조치에도 공급망 운영과 관련해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면서 고객사들과 맺은 약속을 지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 부회장은 "전체적으로 말해 스마트폰에서 통신장비까지 화웨이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회사 관계자들이 단결해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후 부회장은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여러 조처를 해 경영 활동에 끼치는 영향을 배제하고 있다"며 "이런 제재는 부정확하고, 불공정하다고 여겨지지만 우리는 세계적 회사로서 어떤 조건에서도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화웨이가 자체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하고 미국 외 다른 부품 공급상을 찾는 등의 방식으로 미국의 수출 제한 조치에도 공급망 운영과 관련해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면서 고객사들과 맺은 약속을 지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 부회장은 "전체적으로 말해 스마트폰에서 통신장비까지 화웨이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회사 관계자들이 단결해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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