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마크롱과 정상회담…中 견제 위해 "해양안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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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6일 도쿄(東京) 총리관저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중국을 겨냥해 해양안보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와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해양안보와 기후변화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양국 정부는 이날 안보, 경제, 국제 과제 등에서 향후 5년간 협력 목표를 정한 로드맵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베 총리는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일본과 프랑스에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유지하는 것은 몰두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의 의장인 마크롱 대통령과 긴밀히 연대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논의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날 일본에 도착했다.마크롱 대통령의 방일은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통신은 두 정상이 회담에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와 개발도상국에 대한 인프라 정비 사업에서 연대하기로 했다며 일본 닛산(日産)자동차와 프랑스 르노그룹의 기업연합 문제와 관련해서 의견을 교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와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해양안보와 기후변화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양국 정부는 이날 안보, 경제, 국제 과제 등에서 향후 5년간 협력 목표를 정한 로드맵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베 총리는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일본과 프랑스에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유지하는 것은 몰두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의 의장인 마크롱 대통령과 긴밀히 연대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논의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날 일본에 도착했다.마크롱 대통령의 방일은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통신은 두 정상이 회담에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와 개발도상국에 대한 인프라 정비 사업에서 연대하기로 했다며 일본 닛산(日産)자동차와 프랑스 르노그룹의 기업연합 문제와 관련해서 의견을 교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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