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 정기총회 내년 10월 서울서 개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WFC)와 아시아·태평양프랜차이즈연맹(APFC) 정기총회를 내년 10월 7∼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전 세계 프랜차이즈 산업인의 모임인 WFC·APFC 정기총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2010년 10월에 이어 10년 만이다. 1994년 설립된 WFC는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등 전 세계 48개 국가·지역 프랜차이즈 협회를, 2005년 설립된 APFC는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5개국 협회를 각각 회원으로 두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 2007년 APFC, 2008년 WFC 정회원으로 가입한 후 2010년 서울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368개 브랜드가 55개국에 진출하는 등 세계적인 위상을 떨치고 있다"면서 "WFC 회원국들이 지속해서 한국 협회에 총회 개최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