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도 폭스테리어가 초등생 2명 물어…견주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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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용인에서 애완견 폭스테리어가 3세 여아를 물어 다친 가운데 지난 5월 부산에서도 폭스테리어가 초등학생 2명을 문 일이 뒤늦게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부산 해운대 한 아파트에서 목줄이 없는 폭스테리어가 초등생 2명에게 달려들었다. 초등생 1명은 엉덩이 부분을, 다른 1명은 도망치다가 무릎을 폭스테리어에 물렸다.
개에 물려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초등생들은 정신적 후유증까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폭스테리어는 아파트에서 탈출해 목줄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애완견 폭스테리어는 여우를 사냥할 때 사용한 개로 쉽게 흥분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애완견 관리를 소홀히 한 견주를 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부산 해운대 한 아파트에서 목줄이 없는 폭스테리어가 초등생 2명에게 달려들었다. 초등생 1명은 엉덩이 부분을, 다른 1명은 도망치다가 무릎을 폭스테리어에 물렸다.
개에 물려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초등생들은 정신적 후유증까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폭스테리어는 아파트에서 탈출해 목줄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애완견 폭스테리어는 여우를 사냥할 때 사용한 개로 쉽게 흥분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애완견 관리를 소홀히 한 견주를 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