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홍' 효과…울산 관광지, 틱톡·웨이보서 '2천만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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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중국 유명 '왕홍'을 초청해 실시한 울산 관광 홍보마케팅 덕분에 중국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과 웨이보에 올라간 울산 관광지와 먹거리 소개 글이 한 달 만에 조회수 1천만 뷰를 넘는 등 큰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왕홍은 '왕뤄홍런(網絡紅人)'이라는 온라인 유명 인사를 줄인 말이다. 중국 최대 SNS 홍보 매체에서 수백만 명에서 수천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거느린 이른바 소셜 네트워크 스타를 지칭한다.
활발한 댓글 활동으로 중국인에게는 연예인 못지않은 유명 스타다.
울산시는 지난 5월 21일부터 사흘간 중국 자유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 소셜 네트워크 스타 '왕홍' 탕린예를 초청했다. 탕린예는 울산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 등을 촬영해 틱톡과 웨이보 등 중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공유했다.
한 달간 이들 플랫폼에 올린 결과 틱톡은 1천461만 뷰, 웨이보는 678만 뷰가 조회됐다.
울산시의 왕홍 초청 홍보는 중국 한한령(限韓令) 조치가 풀릴 분위기가 무르익는 상황에서 중국 자유여행객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15일 "한한령 조치 해제에 대비한 왕홍 초청 홍보로 거대한 중국 관광 시장을 울산이 선점해 향후 중국 개별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왕홍은 '왕뤄홍런(網絡紅人)'이라는 온라인 유명 인사를 줄인 말이다. 중국 최대 SNS 홍보 매체에서 수백만 명에서 수천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거느린 이른바 소셜 네트워크 스타를 지칭한다.
활발한 댓글 활동으로 중국인에게는 연예인 못지않은 유명 스타다.
울산시는 지난 5월 21일부터 사흘간 중국 자유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 소셜 네트워크 스타 '왕홍' 탕린예를 초청했다. 탕린예는 울산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 등을 촬영해 틱톡과 웨이보 등 중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공유했다.
한 달간 이들 플랫폼에 올린 결과 틱톡은 1천461만 뷰, 웨이보는 678만 뷰가 조회됐다.
울산시의 왕홍 초청 홍보는 중국 한한령(限韓令) 조치가 풀릴 분위기가 무르익는 상황에서 중국 자유여행객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15일 "한한령 조치 해제에 대비한 왕홍 초청 홍보로 거대한 중국 관광 시장을 울산이 선점해 향후 중국 개별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