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 수원FC에서 수비수 김대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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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수비 보강을 위해 수비수 김대호(31)를 영입했다.
제주 구단은 17일 "수원FC에서 활약한 김대호와 입단 계약을 했다"라며 "세부 계약 조건은 상호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0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대호는 포항 유니폼을 입고 2012년 FA컵 우승, 2013년 K리그 및 FA컵 '더블' 달성에 힘을 보탠 수비수다.
2014년 1월에는 멕시코와의 국가대표팀 평가전에 출전하면서 A매치 첫 출전도 경험했다.
2016년 안산 경찰청에 입대 후 부상으로 2017년 조기 전역한 김대호는 지난해 7월 수원FC로 이적했지만 제대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제주 최윤겸 감독은 대인 방어 능력은 물론 공격에도 재능이 있는 김대호의 경험과 전술적 가치를 인정해 러브콜을 보냈다.
최 감독은 "김대호는 수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하반기 도약을 노리는 제주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실력뿐만 아니라 솔선수범할 수 있는 베테랑으로서 후배들이 따를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대호도 "새로운 출발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 어떤 상황이나 위치라도 좋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코칭스태프, 동료들, 팬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제주 구단은 17일 "수원FC에서 활약한 김대호와 입단 계약을 했다"라며 "세부 계약 조건은 상호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0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대호는 포항 유니폼을 입고 2012년 FA컵 우승, 2013년 K리그 및 FA컵 '더블' 달성에 힘을 보탠 수비수다.
2014년 1월에는 멕시코와의 국가대표팀 평가전에 출전하면서 A매치 첫 출전도 경험했다.
2016년 안산 경찰청에 입대 후 부상으로 2017년 조기 전역한 김대호는 지난해 7월 수원FC로 이적했지만 제대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제주 최윤겸 감독은 대인 방어 능력은 물론 공격에도 재능이 있는 김대호의 경험과 전술적 가치를 인정해 러브콜을 보냈다.
최 감독은 "김대호는 수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하반기 도약을 노리는 제주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실력뿐만 아니라 솔선수범할 수 있는 베테랑으로서 후배들이 따를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대호도 "새로운 출발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 어떤 상황이나 위치라도 좋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코칭스태프, 동료들, 팬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