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균 경위 등 LG義人賞 선정

LG는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강도를 제압한 김영근 씨(64·왼쪽), 파도에 휩쓸린 시민을 구한 임창균 포항북부경찰서 경위(48·오른쪽), 화재 현장에서 시민을 대피시킨 구교돈 씨(22)를 ‘LG의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주차관리원인 김씨는 지난 13일 서울 청담동에서 강도와 몸싸움을 벌이다 얼굴과 손 등에 상처를 입었다. 임 경위는 6일 경북 포항 송라면 백사장 주변 도로를 순찰하던 중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20대 남녀를 발견해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