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 학교급식에 울주군 친환경 농수산물 공급

울산시 남구는 울주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수산물을 학교와 공공 급식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남구는 24일 울주군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울주군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진규 남구청장, 이선호 울주군수, 생산자 단체인 농협중앙회 울주군지부장, 원예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울주군은 연간 40억원 규모에 이르는 친환경 농수산물을 남구 학교 급식과 공공 급식에 공급하기로 했다.

남구는 학생 농촌 체험 활동과 식생활 교육 등을 통해 울주군 농어촌을 지원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또 농가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