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프로젝트 끼워줄게" 7명 속여 2억3천만원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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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시켜주겠다고 속여 7명에게서 2억3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40대가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김주옥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8)씨에게 이같이 판결하고, 배상신청인 3명에게 3천만원씩 지급하라고 명령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소내용을 보면 A씨는 지난해 4월 1일 강원도에서 "대기업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끼려고 노력 중이다.
로비자금 3천만원을 주면 말을 잘해서 당신도 끼워주겠다"고 속여 지인에게서 3천700만원을 받아 챙겼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총 7명에게서 2억3천2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편취금 대부분을 변제하지 못했고, 계획적으로 범행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연합뉴스
울산지법 형사3단독 김주옥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8)씨에게 이같이 판결하고, 배상신청인 3명에게 3천만원씩 지급하라고 명령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소내용을 보면 A씨는 지난해 4월 1일 강원도에서 "대기업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끼려고 노력 중이다.
로비자금 3천만원을 주면 말을 잘해서 당신도 끼워주겠다"고 속여 지인에게서 3천700만원을 받아 챙겼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총 7명에게서 2억3천2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편취금 대부분을 변제하지 못했고, 계획적으로 범행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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