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결혼이주여성 친정 부모 초청한다…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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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시행, 2주간 가족 간 정 나누고 한국문화 체험 경남도는 결혼이주여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결혼이주여성 친정 부모 초청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임신, 출산, 시부모 봉양, 자녀 양육 등으로 친정에 가지 못한 결혼이주여성들의 외로움 등을 해소하고 친정 부모에게 한국 사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려고 위해 전국에서 처음 시행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결혼이주여성 친정 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해 2주간 머무르면서 가족 간 정을 나누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도록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은 거주지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8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격은 중위소득 80% 이내, 2년 이상 부모 초청 경험이 없는 다문화가족이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친정 부모 왕복항공권과 초청에 따른 비자발급 처리 비용 등을 지원받는다.
도는 다문화가족의 안정된 생활 유지를 위해 친부모 초청사업 이외에도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부부상담캠프, 자녀언어발달, 결혼이민자 영유아기 자녀양육서비스·한국어 교육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를 경남 지역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자녀 이중언어 교육프로그램'에는 다문화가족 40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도는 전했다.
/연합뉴스
결혼이주여성 친정 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해 2주간 머무르면서 가족 간 정을 나누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도록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은 거주지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8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격은 중위소득 80% 이내, 2년 이상 부모 초청 경험이 없는 다문화가족이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친정 부모 왕복항공권과 초청에 따른 비자발급 처리 비용 등을 지원받는다.
도는 다문화가족의 안정된 생활 유지를 위해 친부모 초청사업 이외에도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부부상담캠프, 자녀언어발달, 결혼이민자 영유아기 자녀양육서비스·한국어 교육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를 경남 지역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자녀 이중언어 교육프로그램'에는 다문화가족 40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도는 전했다.
/연합뉴스